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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활리뷰/쇼핑, 사본 것

살림은 장비빨 털 모으기 최강자 '쓰리잘비'

깔리야 그건 왜 가져왔어..? 발받침이니..?

깔라멜 하우스에는 여집사 3명과  치즈 코숏과 족보에 장묘 고양이가 섞였을법한 턱시도 코숏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집사들이 집콕하면서 애용하고 있는 거실에 카펫과 지난번에 리뷰한 폴리몰리 빈백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먼지와 각종 털이 매~일 매일 쌓인다.

진짜 매일 매일 청소해도 티도 안 난다.

카펫을 스크래쳐로 쓰는 우리 고양이들이 한번 지나가기만 해도 잘 보이지는 않지만 털이 휘뚜루마뚜루 날린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무선청소기가 없다 ㅠㅠ 그래서 매일매일 청소는 정전기 청소포로 왔다 갔다 하고 말고 이런 식으로 청소를 했다.

카펫랑 폴리몰리 빈백은 정전기 청소포로 청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일반 청소기로 지나가면 정전기가 생겨서 끝까지 못 빨아들인 먼지들이 청소기 끔과 동시에 먼지가 후두둑 떨어지는 것을 경험해야 했다.

이 무슨 돈들이고(청소포도 은근히 비싸다고...) 시간 들여서 만족스럽지 못한 청소를 해야 하는 거람? 싶은 그때 순두부님의 웹툰 '나는 엄마다'에서 나온 빗자루가 떠올라서 검색 고고 바로 구입함

 

바로바로 쓰리잘비

마냥 좋은 리뷰만있지는 않아서 이 때 까지만 해도 22,800원의 값어치를 해줄지 긴가민가 했음

꼬박 한 달 넘게 사용하고 쓰는 리뷰다.

 

장점

- 쓰리잘비 구매 이후 정전기 청소포 단 한 번도 쓰지 않음

- 정전기 청소포 쓸 바에 쓰리잘비 삼(가격차이도 얼마 안 난다)

-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 무겁지 않다. 힘 빼고 슬슬 청소가 가능하다.

- 카펫 위, 소파 위 등 천 위에 있는 털이 기가 맥히게 잘 쓸린다.

- 고양이 모래, 생활 먼지도 잘 쓸어짐

- 시끄러운 소리가 안나서 고양이들도 좋아하고 아랫집도 좋아함

 

진짜 매일 청소해요ㅠㅠ 매일 이렇게 나온단 말이에요...ㅠㅠ

단점

- 실리콘이라 빗자루 변형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조건 걸어둬야 하는데 걸어두는 고리를 벽에 부착하니까 자꾸 떨어진다.

- 그래서 캡? 마게를 준다고 하는데 나는 못 받았음.

- 처음에 빗자루 싸고 있던 플라스틱 말하는 건가...? 계속 쓸만한 내구성이 아닌 생수페트병 같은 느낌이었는데..

- 쓰레기 모아서 휴지 혹은 물티슈로 싸서 버려야 한다.  (근데 청소기 먼지통 비우는 것보다 덜 귀찮긴 하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는 잘 모르겠음

- 빗자루에 모래랑 먼지랑 붙어있어서 씻어줘야 함

- 대청 소용은 아닌 듯 은근 오래 쓸기는 팔 아프다.

 

이런 집은 강추합니다.

- 집에 털 많이 빠지는 혹은 머리 긴 동물이 있는 집

- 청소기는 손이 안 가는데 머리카락 청소 때문에 뭐라도 있어야겠다 싶은 사람

- 평소 정전기 청소포가 맘에 안 들었던 사람

 

구매링크 - 쓰리잘비 공식몰 >> https://bit.ly/39vR0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