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콘텐츠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 200317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한국 특별전 :) " 누가 디자인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쓰임새 있는 물건이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지 " - Achille Castiglioni 전시안내에 적힌 이 명언이 이 전시를 보러 가게 했다. 최근 이사를 하고 소소하지만 집에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들을 사면서 제품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졌다. 나는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으면서 작고 소중한 우리 집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저 산만한 맥시멈 하우스. 하지만 더 뺄수도 더할 수도 없는 이 상황에 눈물을 흘리며 만족하기로 했다. 그래. 집의 완성은 고양이니까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스윗함까지 담겨있는 아낄레의 작품을 보면서 좋은 아버지이자, 좋은 남편이었을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 '아이언 맨'에도 등장했던 ARCO.. 이전 1 다음